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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을 하면 시간이 사라져요

    2021.10.30 by silversong

  • 그대가 바라던 기적

    2021.10.06 by silversong

  • 목표는 탈출

    2021.08.21 by silversong

  • 수평으로 그려낸, 계급의 모순

    2021.06.23 by silversong

  • 나는 운동권입니다?

    2021.03.19 by silversong

  • 서울 살이 몇 해 인가요?

    2021.03.19 by silversong

  • 추억, 이 지랄

    2021.03.17 by silversong

  • 김씨 성장기

    2021.03.17 by silversong

  • 아·더·매·치

    2021.03.16 by silversong

  • 이념따위야 아무렴

    2021.03.16 by silversong

생각을 하면 시간이 사라져요

-영화 십 개월의 미래 영상 저널 10개월, 연봉대비 월급을 계산할 때 나누는 수 10. 1년에 비할 만큼 긴 시간. 어쩌면 누군가의 인생이 송두리 채 바뀔 수도 있는 날들. 한 생명이 탄생하기에, 더없이 알맞은 시간. 영화 십 개월의 미래. 주인공 ‘미래’는 29살의 개발자로 잘 다니던 회사를 뛰쳐나와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서른을 앞두고 있지만, 저축도, 내 집 마련도, 결혼까지도 다 남의 이야기 같다. 미래에게는 그저 친구들과의 만남,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생명체인 남자친구, 그리고 알량한 꿈이 전부이다. 그런 미래 앞에 ‘혼돈’이 나타난다. “모든 생명은 축복 받아야한다.” 이 명제가 얼마나 모순적인지. 태어날 아이는 죄가 없으나, 아이러니하게 존재만으로 해가되는 존재가, 존재한다. 주인공 미래..

국내 영화 2021. 10. 30. 19:02

그대가 바라던 기적

그대가 바라던 기적 -영화 ‘기적’ 영상 저널 어떤 영화는 책 속에서 배우는 장르로 구분되지 않는다. 특히나, 이 영화는 목적이 분명한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명절-가족-영화’ 로 지칭되는 이 영화는 상업적 목적이 정해져 있다. 설, 추석 등 멸절 연휴 전후로 개봉하며 주 타겟층은 가족 단체. 때문에 적당한 수준의 코믹과, 가족애를 필두로 한 감동코드, 내년-내후년 명절에는 TV에서 볼 수 있을 정도의 스토리를 요구한다. 딱 그 정도의 영화라는 것이다. 이 영화에는 대학에서 배운 미학이니, 영화 분석이니, 머리 아픈 이론들이 필요하지 않다. 이 영화는 마치 STP 분석이 완벽히 끝난 뒤 개발된 제품 같다. 과연 이 영화에 예술적 측면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을까? 이 영화를 이다지도 길게 분석해도 되는 ..

국내 영화 2021. 10. 6. 23:01

목표는 탈출

목표는 탈출 - ‘모가디슈’(escape from mogadishu) 영상 저널 전기는커녕 식량 공급마저 끊긴 곳, 고립된 도시. 빗발치는 총알과 편을 알 수 없는 얼굴들. 밖으로 연락마저 할 수 없는 위급한 상황. 물러설 곳이 없다. 목표는 탈출. 영화 모가디슈 영상 저널. 19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 안으로는 민주화의 열망이 피어나고, 밖으로는 UN가입을 위해 동분서주 하던 시기. 당시 UN표결권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던 대륙인 아프리카를 공략하려 많은 외교관들이 파견된다. 그 중 소말리아, 북한과 한국은 경쟁이나 하듯 UN가입을 위해 로비활동을 펼친다. 당시 부정부패로 얼룩진 소말리아 정부는 결국 반군에 의해 공격받게 되고, 수도 모가디슈는 내전으로 엉망이 된다. 고립된 도시, 대사관의 외교..

국내 영화 2021. 8. 21. 17:53

수평으로 그려낸, 계급의 모순

예고한대로, 설원을 달리는 기차 #설국열차 #snowpiercer #기생충 #parasite 감독 #봉준호 의 2013년작 기생충이나 설국열차나 계급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은 맞으나 두 작품에는 차이가 있다. 설국열차는 조금 더 이상향에 가깝다. 물론 얼어붙은 지구와 그 속을 헤쳐 달리는 열차가 현실적인 소재라고 할 수도 없지만. 열차는 높낮이가 없다. 한마디로 문턱도 없는 문이 열리면 바로 윗 계급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출발지와 도착지가 정해지지 않고 순환하는 열차는 결국 머리칸과 꼬리칸이 만나는 구조이다. (원을 그리며 달리므로) 꼬리칸의 노력 혹은 반란이 성공하는 구조란 이야기이다. 때문에 설국열차에서 남궁민수 역을 맡은 #송강호 는 머리칸으로 가는 문이 아니라, 열차 밖 계급의 ..

국내 영화 2021. 6. 23. 14:56

나는 운동권입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영화 저널 임신과 출산은 신성한 의식이다. 어머니가 되는 것은 선택받은 자만이 할 수 있는 신성한 것이다. 그러나 현대의 사람들은 과연 임신과 출산을 신성한 것으로 받들어 주고 있는가. 마찬가지로, 근대 자본주의에서 ‘노동은 신성한 것이다.’ 라는 말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노동자를 신성한 직업으로 생각하는가. 우리는 노동자를 신성시하느냔 말이다. 자본가가 아니라면 그 누구도 노동자가 아니 될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노동의 급을 나누고, 자본가의 편을 들며 허위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자본주의는 ‘노동의 신성성’을 목줄로 노동자들을 채찍질하고 우리는 이를 체감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세계는 유기체로 모든 구조들은 각자로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사회 운동은 궤를 같이 하고 있으며 결..

국내 영화 2021. 3. 19. 00:54

서울 살이 몇 해 인가요?

버블 패밀리 영화 저널 ‘서울에서 살려면 한 달에 300은 벌어야 돼. 적금 넣고, 보험 들고, 생활비, 교통비에, 월세까지. 평생 월세 살건 아니잖아? 전세금 모아야지, 그거까지.’ 먼저 졸업한 선배가 해준 말이다. 그 선배와 나는 동향으로 서울에는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었다. 모 사회실험에서 사회적 소수자를 가름하는 질문 중에 ‘서울에서 태어났거나, 본적이 서울이라 부모님이 서울에서 거주한다.’ 라는 질문이 있었다. 이 말이 무슨 뜻이냐면, 서울에서 태어났거나 본가가 서울에 있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일종의 권력이라는 이야기이고, 지방 출신은 태생적으로 1등 시민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부동산과 한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특히 서울의 부동산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경제이다. 과거에는 말이 ..

국내 영화 2021. 3. 19. 00:42

추억, 이 지랄

살인의 추억 영상 저널 문화 콘텐츠는 필연적으로 현실을 반영하기 마련이다. 영화의 배경은 1986년, 영화가 나온 건 2003년, 내가 이 저널을 작성하는 것은 2020년.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고, 4차 산업시대에 하루에도 열두 번씩 강산이 바뀌어 가는데 변화의 물결 속 나의 시선 속에서 이 영화는 다분히, 역겹다. 이 영화가 담아내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과학적 수사를 하지 못한 한국 경찰의 무능함? 강압적 수사를 비판? 그것도 아니면 정치적으로 혼란한 시대상이나 죽어간 여성들에 대한 분노? 기리기 위해? 2020년의 나로서는 이 영화를 필연적으로 비판 할 수밖에 없다. 물론 경찰의 무능한 수사를 적나라하게 그린 것은 사실이며, 이를 옹호하려는 시선 역시 그리 크지 않다. 그러나 이 영화가 ..

국내 영화 2021. 3. 17. 20:36

김씨 성장기

김씨표류기 영상 저널 세상과 단절된 여자와 남자. 한 쪽은 세상에 치이고 치이다 스스로 죽으려 하지만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세상과 단절되어 살아간다. 한 쪽은 세상에 상처 받고 스스로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한다. 속세의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태초의 자연 그대로 삶을 살아가는 남자와 세상과 단절되어 가짜를 내세우며 살아가는 여자. 아이러니 하게 가장 세상과 떨어진 두 사람이 소통을 하는 과정은 모자란 두 사람이 만나 서로를 치유해 주는 과정과 맞닿아있다. 21세기 소통에 대해 가장 이상한 점은 가장 먼 두 사람을 연결해 주는 과정임과 동시에 가장 가까운 사람과의 단절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SNS의 발달이나 지구촌 세상에서는 언제나 전 지구적 소통을 강조하지만 우리는 우리 옆집 이웃의 이름조차 모르고 살아간다..

국내 영화 2021. 3. 17. 20:30

아·더·매·치

하녀 영상저널 이상하기 짝이 없다. 계층 간의 갈등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어떨 때는 상류층에 감정이입이 돼서 ‘저 못 배워먹은 것들’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떨 때는 하류층에 감정이입이 되어서는 ‘저 천박한 것들’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 과거 많이 접했던 드라마에서는 중하층이 주인공이 되어 상류층의 핍박을 견디고 본인은 ‘착한 상류층’ 이 되는 신데렐라 형 스토리를 많이 봐 왔다면 현재에 들어서는 상류층과 하류층 모두 비인간적인 면모와 더러운 속내를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주로 접한다. 모두가 많이 소유하기를 원한다. 모두가 자신이 가진 것을 자랑하고 못 가진 자에게 시혜적인 태도를 지니면서 그들을 핍박하곤 한다. 못가진 자도 마찬가지이다. 더 많이 가지기를 원한다. 가지지 못한 것을..

국내 영화 2021. 3. 16. 22:15

이념따위야 아무렴

공동경비구역 JSA 영상저널 이념이란 무엇인가. 전쟁 영화나 분단 영화에서 이념이 대립되면 대립될수록, 그 안에 존재하는 주인공들은 더욱 닮아간다. 김광석의 이른 죽음을 슬퍼하고, 가족을 보고 싶어 하며, 서로를 믿으면서 믿지 못하는 모습은 이념과는 상관이 없다. 지뢰를 밟은 사람을 살리는 것은 이념이 아니다. 적을 죽인 죄책감에 자살을 하는 건 이념이 아니다. 분단영화에서 강조하는 건 이념이 아니다. 분단영화에서 주목되는 건 이념이 아니다. 이념이란 건 너무 큰 개념이라 국가 간의 대립이나 정치에 편 가르기로 이용되는 일은 있어도 그것이 실제 한 사람의 인생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이념의 틈바구니에 끼여 죽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영화의 주인공이 될 것이다. 마치 이 영화처럼. 일제강점기부..

국내 영화 2021. 3. 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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